[신화망 베이징 11월14일]중국 쇼핑 축제인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를 맞아 중국 택배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하루 전국에서 처리된 택배는 총 7억1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이는 평일 처리량의 151% 수준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성수기에 접어든 택배시장 규모는 꾸준히 커져 하루 평균 처리량이 5억8천만 건을 넘어섰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127억8천300만 건의 택배가 처리됐다. 하루 평균 처리량은 평일 처리량의 125%에 달한다. 특히 10월 22일에는 7억2천900만 건으로 하루 처리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택배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확장은 온라인 소비 수요의 지속적인 방출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내수 확대와 지속적인 경제 회복도 양호한 모멘텀을 강력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