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아·태 지역 회장 "中 물류업의 빠른 발전, 기업에 더 많은 기회 제공"-Xinhua

페덱스 아·태 지역 회장 "中 물류업의 빠른 발전, 기업에 더 많은 기회 제공"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1-14 11:02:21

편집: 朱雪松

[신화망 칭다오 11월14일]  카왈 프리트(Kawal Preet)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이 지난 11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물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는 글로벌 시장의 상호 연결을 촉진하고 물류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페덱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새로운 중국 지역 본부 개설, 중-미 국제 화물 항로 개설, 상하이에 대륙 간 환적 센터 설립 등의 조치는 페덱스와 중국 시장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11일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에 도착한 페덱스 화물기. (사진/신화통신)

프리트 회장은 페덱스가 앞으로도 중국 시장을 계속 개척해 나가 중국의 대외 무역 성장에 일조하는 한편 대(對)중국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은행(WB)이 발표한 '2023년 물류성과지수'에 따르면 중국은 통계에 포함된 139개국 중 19위를 차지했다. 프리트 회장은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화 플랫폼 등 부문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뤄내 아·태 지역 나아가 전 세계의 상호 연결 수준을 높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물류 네트워크 완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화 솔루션을 적극 추진해 물류 인프라 구축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크로스보더 운송 분야에서 큰 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페덱스 역시 이 분야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리트 회장은 페덱스가 중국 내 6개 국제공항에서 매주 300회 이상의 국제 화물 항공편을 운영하면서 중국 내 크로스보더 사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물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터뷰 당일 페덱스는 칭다오(靑島)~미국 화물 항로를 업그레이드하고 칭다오 국제통상구 운영 센터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프리트 회장은 "칭다오의 지리적 우위를 바탕으로 일본∙한국 등 아·태 지역의 주요 시장을 빠르게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와 중국발전고위급포럼 등의 틀에서 국제 무역, 중국과 세계 발전 등의 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 교류를 촉진해 왔습니다." 프리트 회장은 페덱스가 앞으로도 중∙미 경제무역 관계를 촉진해 양국 국민이 발전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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