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中 솽스이 열풍,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 탄력 UP (01분35초)
중국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가 연장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중국 내 여러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솽스이 관련 행사를 일찍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 열풍은 역대 최장 기간으로 늘어났다. 열정적이고 즉흥적인 쇼핑 축제가 한 달간 이어진다.
특히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보조금 정책이 이번 행사에 추가되면서 소비를 한층 더 촉진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초 기준, 이구환신 보조금 정책에 3천여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참여했고 4천억 위안(약 77조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샤야오야오(夏瑤瑤), 훠싱런(火星人)주방기구회사 전자상거래부 프리세일즈 담당자] "타오바오(淘寶) 앱(APP)에서 '이구환신'을 검색하면 저장(浙江)성의 고객은 이구환신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왕쿠이(王魁), 타오톈(淘天)그룹 톈마오(天猫·티몰) 이구환신센터 운영 담당자] "우리는 재활용부터 해체까지 각 재활용 제품에 대한 코드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전체 링크 출처 및 추적이 가능합니다"
올해 솽스이를 맞아 타오바오와 톈마오는 10월 중순부터 일본,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4개 국가를 신규 글로벌 무료배송 대상 지역으로 추가했다.
7월부터 시작된 이 무료배송 프로모션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 등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 지역을 포함한다. 또 다른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인 징둥(京東)닷컴은 말레이시아, 태국을 무료배송 지역으로 추가했다.
[롄원자오(廉文昭), 타오톈그룹 타오바오 의류업 운영 책임자] "올 10월 말까지 42만 개 이상의 소매업체가 글로벌 무료배송 프로그램에 가입했습니다. 그중 7만 개의 소매업체는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