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11월12일] '중한연구학회 창립 30주년 국제포럼'이 9~10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전승과 혁신, 상호학습과 공생'이다. 아이훙거(艾宏歌)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는 축사를 통해 중한연구학회가 지난 1994년 창립된 이후 한국의 중국어 교육 발전, 국민 간 상호 이해 및 우호 교류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학회가 창립 30주년을 새로운 기점으로 중∙한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팡진화(方金花) 중한연구학회 회장은 연설에서 앞으로 중한연구학회가 학술적 시야를 넓히고 학술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한국의 국제 중국어 교육 발전을 촉진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중국, 한국, 일본, 헝가리에서 온 6명의 교수가 차례로 기조강연을 발표했다. 참가 학자들은 또 ▷중·한언어와 문화 ▷문학과 번역∙소개 ▷교육과 교수법 ▷경제와 무역 ▷정치와 법률 등을 주제로 10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중한연구학회가 주최하고 한양(漢陽)대학교 공자아카데미가 연합 주최한 이번 포럼은 중국, 한국, 일본, 헝가리 등 국가에서 온 150여 명의 전문가와 학자가 참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