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 주석, 국빈방문한 印尼 신임 대통령과 회담..."지역∙글로벌 영향력 갖춘 운명공동체 구축하자"-Xinhua

中 시 주석, 국빈방문한 印尼 신임 대통령과 회담..."지역∙글로벌 영향력 갖춘 운명공동체 구축하자"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1-10 15:41:38

편집: 朱雪松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프라보워 대통령과 악수하는 시 주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1월10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국빈방문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이 인도네시아 신정부와 함께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지역 및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한다면서 개발도상국이 연합∙자강, 단결∙협력,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의 새로운 장을 계속해서 써 내려가자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측은 더 높은 수준의 전략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고위층 교류와 정부∙입법기관∙지방 협력을 긴밀히 하며 치국이정(治國理政) 경험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자국 국정에 부합하는 현대화의 길을 모색하고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수호하는 데 있어 서로를 흔들림 없이 지지해야 한다. 전략적 협력 배치를 한층 더 보완하고 ▷정치 ▷경제 ▷인문 ▷해상 ▷안보 등 5대 핵심 분야의 협력을 구축해야 한다.

중국 측은 같은 개도국, 신흥시장 국가,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구성원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더 긴밀한 다자 간 전략적 협력을 전개하고자 한다.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하며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혜·포용의 경제 세계화를 추진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수호하기를 기대한다.

회담에 앞서 시 주석이 인민대회당 베이다팅(北大廳)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을 위한 환영식을 열었다. (사진/신화통신)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관계가 양호한 발전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현재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인도네시아는 중국과의 전방위적 전략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및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는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의 평화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줄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독립과 자주를 견지하고 비동맹외교정책을 고수하며 제3자를 대상으로 한 어떠한 군사 동맹 혹은 '소모임'에도 가입하지 않는다. 시 주석이 제시한 3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며 중국 측과 함께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간 프레임 안에서 소통과 협력을 긴밀히 해 ▷글로벌사우스의 공동 이익 수호 ▷세계 다극화 촉진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공동 개발 ▷블루 이코노미 ▷수리 ▷광산 등 분야에 관한 다수의 양자협력 문서 체결을 지켜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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