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7일]중국 상무부가 5일 '훙차오(虹橋)국제경제포럼'에서 '중국 투자' 자유무역시험구 특별설명회를 개최하며 '창장(長江)경제벨트 자유무역시험구 연동발전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니셔티브는 크게 ▷국가 전략 적극 참여 및 서포트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연동 추진 ▷제도 혁신 중심의 시험 연동 강화 ▷요소자원의 지역 간 공유 확대 ▷특색∙우위 부각 통한 산업 협동∙협력 강화 ▷자유무역시험구 협동∙연동 수준 향상 주력 등 6개 방면으로 나뉜다.
이번 특별설명회에선 상하이, 후베이(湖北), 충칭(重慶) 등 창장 연안에 위치한 자유무역시험구가 각자의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 육성 대표 산업을 소개했다.
중국(상하이)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월 자유무역시험구를 가동한 이후 린강신구의 지역총생산(GRDP)은 연평균 19.8% 성장했다.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총생산액, 전 사회 고정자산 투자는 각각 연평균 34.6%, 33.4%씩 증가했다.
친수빈(秦淑斌) 충칭 량장(兩江)신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충칭자유무역시험구가 서부대개발 전략의 거점이자 '일대일로' 및 창장경제벨트의 연결점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서부지역 문호도시의 개방을 확대하는 한편 서부지역에서 개방에 앞장서고 이끌어 중국 본토 개방의 종합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탕원훙(唐文弘) 상무부 부장조리는 "국토 면적의 1천분의 4에도 미치지 못하는 자유무역시험구가 중국의 5분의 1에 육박하는 외자 사용과 수출입총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올해 계속해서 자유무역시험구에서 중점 분야 개방을 확대하고 자유무역시험구 크로스보더 서비스무역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하는 한편 통신∙의료 등 분야의 시험 개방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