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예루살렘 11월5일]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1~10월 이스라엘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3일 이스라엘 자동차수입협회에 따르면 BYD는 해당 기간 1만5천778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주요 베스트셀링 모델은 크로스오버 전기차 ATTO 3, 해치백 '돌핀(Dolphin)', 패스트백 세단 전기차 'SEAL' 등으로 조사됐다.
이스라엘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는 밍줴(名爵·MG)가 6천57대, 미국의 테슬라가 5천898대를 판매하며 BYD의 뒤를 쫓았다.
중국의 치루이(奇瑞·Chery)와 지커(極氪·Zeekr)의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4천37대와 2천284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에서 판매된 중국 브랜드 전기차는 총 4만785대로 이스라엘 전체 판매량의 69.5%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는 이스라엘 전체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도 5만5천11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점했다. 한국은 4만1천44대, 일본이 3만8천368대로 그 뒤를 이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