贸发会议预计今年世界经济增长2.7%
UNCTAD, 올해·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평균 2.7% 전망
지난 1월 13일 화물선이 이집트 이스마일리아의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고 있다.
联合国贸易和发展会议(贸发会议)29日发布报告说,2024年和2025年世界经济预计均增长2.7%,增长缓慢、投资和贸易疲软等挑战正拉大国家之间的发展差距,应重新思考全球发展战略。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9일 발표한 '2024 무역개발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가 평균 2.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서 성장 둔화, 투자·무역 부진 등 도전으로 국가 간 발전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개발 전략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贸发会议在当天发布的《2024贸易和发展报告》中指出,今明两年的世界经济增速预期低于2001年至2019年期间3.0%的年均增长率。由于能源价格高企及保护主义日益严重等多重危机,发展中国家面临着艰难的政策权衡。
해당 보고서는 올해와 내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1~2019년의 연평균 성장률 3.0%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 보호주의 확산 등 위기로 인해 개발도상국이 정책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贸发会议秘书长蕾韦卡·格林斯潘表示,“我们必须重新思考全球发展战略,改革国际金融体系,重振对多边主义的承诺,为发展中国家提供真正的支持。”她还表示,发展中国家既有南南贸易和绿色转型带来的机遇,也面临着全球增长缓慢、金融不稳定、债务、全球贸易加速变化等挑战。
레베카 그린스판 UNCTAD 사무총장은 "글로벌 개발 전략 재고, 국제 금융시스템 개혁, 다자주의 약속 재진작을 통해 개도국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도국이 남남무역과 녹색 전환의 기회를 얻음과 동시에 글로벌 성장 둔화, 금융 불안정, 채무, 급속한 세계 무역 변화 등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报告还指出,南南贸易从2007年的2.3万亿美元增至2023年的5.6万亿美元。通过利用区域贸易和一体化协定,以及实施战略性产业政策,发展中国家可以更好地增强自身经济韧性。
보고서는 남남무역 규모가 2007년 2조3천억 달러에서 지난해 5조6천억 달러로 증가했다면서 개발도상국은 역내 무역과 일체화협정을 이용해 전략적 산업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스스로의 경제 근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