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10월21일]중러우호∙평화발전위원회 러시아 측 위원장인 보리스 티토프가 최근 브릭스(BRICS) 메커니즘은 각국이 손잡고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중국식 현대화의 성공적인 실천 경험은 각국에 유익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토프 위원장은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이 현대화 건설을 추진한 경험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면서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항상 발전 목표 달성을 향해 굳건히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통화정책과 산업정책이 서로 결합돼 산업력의 배증을 견인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이 수많은 사람들의 복지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나라들이 가장 열심히 배워야 할 경험”이라고 했다.
티토프 위원장은 러시아 대통령 특별대표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에 대해 관련 국제기구와의 협의를 책임지고 있다. 그는 브릭스 메커니즘은 더욱 공평하고 합리적인 국제 질서를 확립하고 브릭스 국가와 세계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브릭스 메커니즘은 ‘글로벌 사우스’의 결속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어젠다는 각국에 더욱 시급한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으며, 각 측의 소통 강화는 공동의 대응 방법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오늘날 세계에서 중국의 국제적 위상이 글로벌 어젠다의 주요 현안에 대처할 때 중국의 참여를 떼려야 뗄 수 없도록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