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회장 "혼자선 성공 힘들어...中∙유럽 자동차 산업, 협력 통해서만 상생 가능"-Xinhua

샤오펑 회장 "혼자선 성공 힘들어...中∙유럽 자동차 산업, 협력 통해서만 상생 가능"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18 08:32:07

편집: 陈畅

[신화망 파리 10월18일] 향후 10년 안에 더 많은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윈윈을 실현할 것이라고 허샤오펑(何小鵬) 샤오펑(小鵬·Xpeng) 회장이 밝혔다.

지난 14일 파리 포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2024 파리모터쇼' 프레스데이를 찾은 사람들이 샤오펑(小鵬·Xpeng)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허 회장은 '2024 파리모터쇼'에서 진행된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10년간 중국 자동차 업계가 배터리∙전자장비∙전기제어 등 여러 방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면서 중국 신에너지차의 시장 침투율이 크게 높아졌고 중국 자동차 산업의 자체 브랜드 비율이 현저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한 시장, 우수한 기술, 충분한 인재, 완비된 공급망을 가진 중국의 자동차 업계가 스마트화와 전동화라는 두 가지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샤오펑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비교적 많은 혁신을 이뤘다며 중국 모바일 인터넷의 발전에 힘입어 AI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한층 더 접목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샤오펑은 '2024 파리모터쇼' 개막 첫날 글로벌 전략 2.0 가동 및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샤오펑의 신형 AI 차량 P7+의 정식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허 회장은 자동차 업계의 국제화와 현지화 발전을 언급하며 중국 자동차 업체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샤오펑은 이미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중∙고급 차량 개발과 투자 분야 협력을 포함한 3기 협력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그는 자동차 회사나 테크 기업 모두 단독으론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중국·유럽 자동차 산업은 협력을 통해서만 상생, 나아가 다자간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샤오펑이 올해부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전 세계 30개 국가(지역)에 진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 수십 개의 딜러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에 여러 연구개발 센터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에 관세를 부과하겠지만 중국 자동차 기업이 여전히 유럽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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