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0월17일] 중국의 선복량이 전 세계 선두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4 베이와이탄(北外灘) 국제항운포럼'에 따르면 9월 현재 중국의 선복량은 4억3천만DWT(재화중량톤수·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최대량)로 전 세계의 18.7％를 차지했다.
올 1~8월 중국 항구의 물동량은 115억t(톤)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컨테이너 처리량 역시 8.2% 증가한 2억2천만TEU를 기록했다. 항구를 통한 철도-해상 복합 운송량은 778만TEU로 17.7％ 확대됐다.
가오하이윈(高海雲)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2급 순시원은 중국 전역에 49개 자동화 부두가 건설돼 글로벌 선두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상하이는 국제 항운 허브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1~3분기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3천900만TEU를 넘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