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3분기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 6천175조원 넘어-Xinhua

中 1~3분기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 6천175조원 넘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15 16:50:52

편집: 林静

지난 1월 10일 산둥(山東)항구 르자오(日照)항의 컨테이너 부두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0월15일] 올 1~3분기 중국 대외무역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14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 1~3분기 중국 상품무역 수출입 규모가 32조3천300억 위안(약 6천175조5천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역대 같은 기간 중 처음으로 32조 위안(6천80조원)을 넘어섰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입은 13조7천100억 위안(2천618조6천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확대됐다. 수출은 6.2% 늘어난 18조6천200억 위안(3천556조4천200억원)에 달했다.

왕링쥔(王令浚) 해관총서 부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외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어 중국 대외무역 발전이 일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3분기 수출입 규모는 모두 10조 위안(1천919조원)을 넘어 사상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국내 관점에서 볼 때 수출 제품 구조가 꾸준히 최적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3분기 중국의 기계전기 제품 수출액은 11조300억 위안(2천106조7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총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에 달했다. 이 중 첨단 장비, 집적회로, 자동차, 가전제품 수출은 각각 43.4%, 22%, 22.5%, 15.5%씩 늘었다.

공업 생산 및 소비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1~3분기 중국 대종상품(벌크스톡)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그중 원유·천연가스·석탄 등 에너지 제품 수입량은 9억100만t(톤)으로 4.8% 늘었고, 철·알루미늄 등 금속 광사 수입액은 4.9% 확대돼 11억3천800만t으로 집계됐다.

국제적으로는 시장 다각화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1~3분기 중국은 전 세계 160여 개 국가 및 지역과의 무역이 증가했다. 그중 유럽연합(EU), 미국 등 전통 무역 파트너에 대한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0.9%, 4.2%씩 확대됐다.

같은 기간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로의 수출입 규모는 6.3% 확대된 15조2천100억 위안(2천905조1천100억원)을 기록했다.

브릭스 국가와의 수출입 규모는 5.1% 증가했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기타 회원국으로의 수출입 규모는 4.5% 늘었다. 그중 아세안(ASEAN) 국가와의 수출입은 9.4% 확대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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