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제19차 EAS' 참석..."평화공존 5원칙 기반으로 평화∙안정 수호하자"-Xinhua

中 리창, '제19차 EAS' 참석..."평화공존 5원칙 기반으로 평화∙안정 수호하자"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12 08:48:29

편집: 林静

[신화망 비엔티안 10월12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9차 동아시아지도자회의(EAS)'에 참석했다.

리 총리는 현재 세계가 새로운 혼란과 변혁기에 접어들었고 글로벌 경제 회복의 동력이 부족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평화공존 5원칙이 발표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변란이 뒤엉켜 있는 세계에서 '평화공존'은 더 귀한 가치를 발휘하며 ▷상호 평등 대우 ▷상호 존중∙상호 이익 ▷공동 안정 촉진 등으로 아시아의 빠른 발전 유지에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

중국 측은 각 측과 함께 평화공존 5원칙을 발양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며 손을 잡고 함께 지역과 세계의 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열고자 한다.

첫째, 평화와 안녕을 확고히 수호한다. 아세안(ASEAN)을 중심으로 하는 개방과 포용의 지역 구조를 계속해서 지지하며 함께 상의하고 함께 건설하며 공유하는 지역 안보 거버넌스의 길을 갈 것이다. 또 지역의 안정을 해치고 충돌과 위험을 높이는 행위를 단호히 억제한다. 둘째, 시종일관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견지한다. 중국 측은 각 측과 함께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주창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를 적극 실천하고 각자의 우위를 상호보완해 지역 및 국가가 필요로 하는 녹색 전환∙디지털 경제 등 영역에서 투자를 확대해 보혜·포용의 발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셋째, 개방과 협력을 확고히 추진한다. 고품질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실시하고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구 건설을 가속화해 지역 경제 일체화를 추진하는 한편 경제무역 문제의 범정치화, 범안보화를 지양한다.

지난 8월 17일 남중국해 황옌다오(黃岩島) 부근 해역을 순찰하는 중국 해경 난위(南域)함. (사진/신화통신)

지역 발전과 번영은 남중국해의 평화·안정과 떼어 놓고 말할 수 없다. 중국 측은 언제나 '유엔(UN)해양법협약'을 포함한 국제법을 준수하고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을 지키며 당사국과의 대화∙협상을 통해 이견을 처리하고 해상 실무 협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현재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협상을 적극 전개하며 빠른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 역외 국가는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려는 중국과 지역 국가의 노력을 존중하고 지지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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