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총리, '10+3 지도자회의' 참석..."공동 번영의 아시아 건설할 것"-Xinhua

中 리창 총리, '10+3 지도자회의' 참석..."공동 번영의 아시아 건설할 것"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11 08:51:15

편집: 林静

[신화망 비엔티안 10월11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27차 아세안-중·일·한(10+3) 지도자회의'에 참석했다.

리 총리는 지난 1년 동안 10+3의 각 분야 협력이 새로운 진전을 거두면서 발전과 동시에 일련의 불안정·불확실 요소와 맞닥뜨렸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래를 바라보며 중국 측은 아세안, 일본·한국 등 아시아 각국과 함께 아시아 의식을 확고히 하고 동방의 지혜를 선양하며 평화 안녕, 공동 번영, 개방 포용의 아시아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안정적인 발걸음을 앞으로 내딛고자 한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오후 전세기를 타고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측은 각 측과 더불어 10+3 메커니즘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지역 틀 안에서 아세안의 중심적 지위를 지지하며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 발전을 추진해 아시아와 세계에 더 확정성∙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도록 힘쓰고자 한다.

첫째, 지역에 양호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상호존중, 화충공제(和衷共濟∙마음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한다), 수망상조(守望相助·지키고 서로 도와준다)해 10+3 협력의 사회적 민심 기반을 견실히 닦는다.

둘째, 지역 발전의 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 산업 체계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며 고품질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력을 실시한다.

셋째, 지역 혁신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고 디지털·인공지능(AI)·녹색·공급사슬 등 분야에서 10+3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새로운 협력 성장점 육성에 속도를 내고 경제 구조를 최적화해 발전의 뒷심을 키워나간다.

'제21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와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CABIS)'이 9월 28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에서 폐막했다.이날 '제21회 CAEXPO'가 열린 난닝국제컨벤션센터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신화통신)

한편 회의에 참석한 국가 지도자들은 오늘날 세계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10+3 협력이 지역 안정, 지역 발전 촉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심화·발전의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각 측은 긴밀히 단결하고 행동에 보조를 맞추며 다자주의와 아시아 공동의 가치를 견지해야 한다. 다자 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RCEP을 전면적으로 시행하며 경제무역·투자·금융·디지털 경제·공공보건·인문·녹색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아울러 산업·공급사슬의 안전·안정·탄력성을 지키고 지역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과 경제 일체화를 촉진하며 기후변화·식량·에너지 안보 등 글로벌 도전에 협력 대응해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

회의에서는 '아세안-중·일·한 지도자 지역 공급사슬 연결에 관한 성명'을 통과시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