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행사 관계자 "중국 찾는 관광객, 젊은 세대 갈수록 늘어"-Xinhua

美 여행사 관계자 "중국 찾는 관광객, 젊은 세대 갈수록 늘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9-23 14:39:04

편집: 林静

지난 19일 여행 가이드(왼쪽 첫째)의 인솔로 미국 여행사 관계자들이 상하이 예원(豫園)에서 관광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9월23일] 미국 카할라 트래블 관광 컨설턴트인 제니퍼 셰르네는 최근 10여 명의 미국 여행사 관계자와 함께 중국을 찾았다. 일행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시안(西安)·충칭(重慶)·상하이를 방문해 최근 유행하는 '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을 체험했다. 일행 중 대부분이 중국 방문은 처음이었다.

19일 미국 여행사 관계자가 판다 인형을 들고 상하이 예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니퍼는 "중국은 영토가 광활하고 도시마다 특색이 있는 데다 교통·숙박·음식 등이 매우 편리해 미국 여행객들이 흥미를 느낄 것"이라며 "이번에 진시황병마용박물관을 방문해 도용(陶俑) 만들기 체험을 하며 중국 고대인의 지혜에 탄복했다"고 말했다.

가브리엘 발레리아누스 미국 엘리트 보이지 마케팅 어시스턴트는 중국을 찾는 여행객 중 중장년층이 많은 편이지만 최근 수년간 35~45세 중년층과 20~35세 젊은 층이 점차 늘고 있다며 고금을 아우르는 관광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올 1~7월 전국 각 통상구의 외국인 입경자 수는 1천725만4천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9% 급증했다.

'차이나 트래블' 열풍은 중국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비자면제 정책, 입경 효율성 향상,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축 등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

19일 상하이 예원에서 알파벳 'LOVE' 포즈를 취하고 있는 미국·중국 여행사 관계자들. (사진/신화통신)

상하이시는 최근 새로 리뉴얼된 '여행자 Q&A 가이드북'을 선보였다. 여기에는 통신∙결제∙모빌리티∙핫라인∙비자∙세금환급∙무장애서비스∙긴급구조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중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올 1~2분기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는 각각 81.7, 82.9로 모두 역대 평균 최고치를 넘어서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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