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시안 9월21일] '제8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2024 중국(산시·陝西)-한국경제무역협력상담회 및 한국상품전'이 20일 산시성 시안(西安)시에서 열렸다. '중국 투자, 산시 선택, 협력 발전,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상담회·상품전은 경제무역 상담 및 협력을 전개하고 한국의 우수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상담회와 함께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한국상품전에도 뷰티·식품·일용품·주방용품·가정용 전자제품 등 산업 분야의 기업 50여 개가 참가한다. 전시 및 판매 브랜드는 100개가 넘는다.
이번 실크로드 박람회 기간 산시-한국 경제무역 활동은 ▷산시성에 대한 한국 기업의 이해 심화 ▷산시성의 기회 발굴 ▷산시성 시장 심층 개척 ▷각 분야에서 산시성·한국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견고한 플랫폼 구축 ▷산업 협력 방향 확대를 통해 호리공영 및 고품질 발전 목표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산시성에 설립된 한국 기업은 261개에 달했다. 등록 자본, 계약 체결된 외자, 실제 투입 자금은 각각 96억3천700만 달러, 93억8천400만 달러, 52억5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 들어 7월까지 한국은 산시성에 10개의 투자 프로젝트를 구축했으며, 실제 사용된 한국 자본은 2억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2% 급증했다.
한편 2023년 산시성과 한국 간 수출입 총액은 680억4천만 위안(약 12조7천915억원)을 기록했다. 올 1~8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 확대된 593억3천만 위안(11조1천540억원)에 달했다. 한국은 이미 여러 차례 산시성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외자 원천국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