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毅会见韩中议员联盟会长金太年一行
中 왕이,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 일행 접견
9月18日，中共中央政治局委员、外交部长王毅在京会见韩中议员联盟会长金太年。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18일 베이징에서 김태년 한중의원연맹 회장과 회견했다.
王毅赞赏韩中议员联盟为促进中韩友好所作贡献，表示中韩是近邻，应当常来常往。在双方共同努力下，中韩关系发展不断取得重要成果。当前双边贸易额已超过韩美、韩日贸易额之和，人员往来快速增长，有望恢复至疫情前水平。两国实现了相互成就、共同发展，也为地区和平繁荣作出重要贡献，值得备加珍惜。无论国际地区形势如何变化，无论面临什么困难挑战，双方应与时俱进，做相互信任的好邻居、互利合作的好伙伴，为中韩关系不断注入新的生机活力。
왕 위원은 한중의원연맹이 중∙한 우호 촉진을 위해 그간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한은 가까운 이웃으로 마땅히 자주 왕래해야 한다. 양측 공동의 노력으로 중∙한 관계 발전이 중요한 성과를 계속 거둬왔다. 현재 양자 무역액은 한∙미, 한∙일 무역액의 총합을 넘어섰고 인적 교류도 빠르게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상호 성취와 공동 발전을 실현했으며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해온 점은 충분히 소중하게 여길 만한 대목이다. 국제∙지역 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어떤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든 양측은 시대에 발맞춰 서로 신뢰하는 좋은 이웃이자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의 좋은 동반자가 됨으로써 중∙한 관계에 새로운 생기와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어야 한다.
王毅表示，中韩都是东方文明的承继者，两国之间不存在重大现实利害冲突，和而不同是我们共同秉持的精神、合作共赢是双方共同追求的目标。中方对韩政策保持连续性和稳定性，希韩方同中方相向而行，坚守建交初心，坚持睦邻友好，夯实政治互信，推动中韩关系持续稳定健康发展。中方愿研究进一步便利两国人员往来的措施，欢迎韩国各界人士多来中国走走看看。
동양 문명의 계승자인 중∙한 양국 간에는 중대한 현실적 이해 충돌이 존재하지 않는다. 화이부동(和而不同∙서로 조화를 이루나 같아지지는 않음)은 우리가 공동으로 받들어온 정신이며 협력 윈윈은 양측이 공동으로 추구해온 목표다. 중국 측은 대(對)한 정책에 있어 연속성과 안정성을 지켜갈 것이다. 한국 측이 중국 측과 마주 보고 나아가 수교의 초심을 굳게 지키고 선린우호를 견지하며 정치적 상호 신뢰를 돈독히 하고 중∙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안정되며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이끌길 바란다. 중국 측은 양국의 더욱 편리한 인적 교류 조치를 연구하고자 한다. 한국 각계 인사들의 많은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
王毅强调，中国共产党二十届三中全会绘就了进一步全面深化改革、推进中国式现代化的宏伟蓝图，将为包括韩国在内的各国发展带来更大机遇，中方愿同韩方拓展全方位互利合作，共同捍卫自由贸易原则，维护产供链稳定畅通。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서는 진일보 전면 개혁 심화,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원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는 한국을 비롯한 각국 발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 중국 측은 한국 측과 더불어 전방위적인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확장해 자유 무역 원칙을 함께 수호하고 산업·공급사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지켜나가고자 한다.
金太年等各党派议员表示，建交30多年来，韩中两国共同发展，为双方人民带来福祉。韩中议员联盟在两国建交30周年之际应运而生，吸引了跨党派议员广泛参与，充分反映了各党派对韩中关系的珍视和热情。韩中议员联盟愿同中方携手同行，加强战略沟通，增进人员往来，挖掘合作潜力，持续增进国民感情、促进韩中友好，愿共同坚持多边主义、维护自由贸易，共促东北亚和平稳定。
김태년 등 각 당 의원들은 수교 30여년 동안 한∙중 양국의 공동 발전이 양측 국민에게 복지를 가져왔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창립된 한중의원연맹은 당파를 뛰어넘어 여러 의원들이 널리 참여함으로써 각 당이 한∙중 관계를 귀히 여기며 이에 열정을 갖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 한중의원연맹은 중국 측과 더불어 손잡고 함께 나아가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인적 교류를 증진하며 협력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국민 정서 증진과 한∙중 우호 촉진을 지속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다자주의를 함께 견지하고 자유 무역을 수호하며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함께 촉진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