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라틴아메리카, 첫 인권 분야 싱크탱크 보고서 발표-Xinhua

중국∙라틴아메리카, 첫 인권 분야 싱크탱크 보고서 발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9-12 11:42:45

편집: 朴锦花

바이마츠린(白瑪赤林) 중국인권연구회 회장이 지난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회 중국∙라틴아메리카 인권원탁회의'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리우데자네이루 9월12일] 중국인권연구회, 중국인민대학 충양(重陽)금융연구원, 브라질 플루미넨세 연방대학 법학원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싱크탱크 연구보고서 '공동 목표: 중국∙라틴아메리카 인권 발전 협력의 현황과 미래'를 공동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이날 열린 '제1회 중국∙라틴아메리카 인권원탁회의' 기간에 발표된 것으로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 지역의 첫 인권 분야 싱크탱크 연구보고서다. 전문은 약 2만 자이며, 중국어∙포르투갈어∙영어 등 3개 언어로 발간됐다.

'문명 다양성과 인권 실현 루트 선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 지역 17개 국가에서 온 인권 분야 고위 관료, 전문가, 학자, 관련 사회단체, 싱크탱크, 미디어 대표 등 120명 이상이 참석했다.

10일 싱크탱크 연구보고서 발표 행사에 참석한 왕원(王文) 중국인민대학 충양(重陽)금융연구원 집행원장. (사진/신화통신)

보고서는 오늘날 ▷패권주의 ▷강권 정치 ▷지역 충돌 ▷성장 둔화 ▷기후변화 등 요인이 각국 인권 보장에 위협을 드리워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 적자가 두드러졌다고 명시했다. 세계 인권 사업이 냉전 후 전례 없는 인권 거버넌스 적자와 위기에 빠진 상태라는 지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중국∙라틴아메리카 인권이 눈에 띄게 발전했다. 중국은 발전으로 인권을 촉진하는 이념을 실행하고 인민을 위한, 인민에 의한, 인민이 성과를 공유하는 발전을 견지해왔다. 중국은 2020년에 절대 빈곤을 종식하고 과학기술과 산업 역량을 날로 강화해 인간의 전면적 발전을 위한 보다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냈다.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 국가는 자국의 실제 상황에 부합한 발전 모델을 탐색해 확실한 성과와 효과를 거두는 한편 민생과 환경권을 보장하고 개선하는 데 더욱 집중했다.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1회 중국∙라틴아메리카 인권원탁회의' 현장. (사진/신화통신)

보고서는 중국∙라틴아메리카가 이미 비즈니스∙민생∙인문∙환경 등 여러 분야의 실무 협력을 통해 인권 발전 협력을 위한 양호한 기초를 닦았으며 양측 모두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 보완을 위해 긍정적 기여를 해왔다고 명시했다. 이어 각국이 자국 국정에 적합한 인권 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데 중국∙라틴아메리카 모두 동의하고 '글로벌 사우스' 국가가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도록 손잡고 협력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한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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