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10일] 지난달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8월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102만7천 대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2%, 전월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신에너지 승용차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6%, 전월보다 12.7% 확대된 105만1천 대를 기록했다.
8월 신에너지차의 국내 소매 침투율은 53.9%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37.3%에서 급증한 수준이다.
올 들어 8개월간 신에너지 승용차의 소매 판매량은 총 601만6천 대로 전년 동기보다 35.3% 늘었다.
지난달 중국은 9만9천 대의 신에너지 승용차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3.7%, 전달 대비 7.6% 확대됐다. 해당 기간 신에너지 승용차는 중국 전체 승용차 수출의 24%를 차지하며 지난해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8월 신에너지 승용차의 수출량은 총 78만7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1%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