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서울 8월23일] 중·한 수교 32주년을 앞둔 가운데 사단법인 '한·중 국민과 경제의 동행(이하 한중동행)' 출범식이 22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팡쿤(方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박정 한국 국회 한중의원연맹 상임부회장, 김건 한중의원연맹 이사, 한팡밍(韓方明) 차하얼(察哈爾)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에서 수교 32년 동안 중·한 각 분야 교류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며 동행·협력은 양측의 유일하고 올바른 선택임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중·한 관계가 개선 발전의 중요한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양측이 공동의 노력으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장기적으로, 더욱 심도있고 내실 있게 나아가도록 이끌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중동행이 양국의 당면한 경제적 도전과 기회를 함께 논의하고 실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돼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 측 인사들은 한·중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이자 동반자로 수교 32년 동안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현 시점에서 한·중 간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신뢰를 심화하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한중동행은 한국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으로 양국의 경제·문화 협력 증진, 상호 투자 촉진, 기업 간 교류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