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7월14일] 미국 측이 소위 '시짱(西藏)∙중국 분쟁 해결 촉진법' 통과 및 서명을 고집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성명에 따르면 미국 측은 중국 측의 강력한 반대와 엄정한 교섭에도 불구하고 12일(현지시간) 이른 바 시짱 관련 법안을 고집스레 통과시키고 또 서명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과 약속을 위배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위반한 것이며 중국 내정에 무분별하게 간섭하고 중국 측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시짱 독립' 세력에 엄중한 잘못된 신호를 보낸 것이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이에 단호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