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쿤밍 4월24일] 중국-라오스 철도가 누적 800만t(톤)이 넘는 수출입 화물을 처리했다고 쿤밍(昆明) 해관(세관)이 지난 21일 밝혔다.
이날 태국산 두리안이 중국-라오스 철도 '란메이(瀾湄, 란창강·메콩강) 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으로 수입됐다. 해당 철도를 통해 수입된 두리안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운송되는 수출입 화물에는 과일, 곡물, 냉동 해산물, 전자·기계제품, 광산물, 신에너지차가 포함된다.
'일대일로' 협력의 핵심 프로젝트인 중국-라오스 철도는 지난 2021년 12월 운행을 시작했다. 1천35㎞에 달하는 이 철도는 윈난(雲南)성 쿤밍과 라오스 비엔티안을 연결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