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린톤 공주, 中 왕이 외교부장 회견-Xinhua

태국 시린톤 공주, 中 왕이 외교부장 회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1-29 08:54:19

편집: 朴锦花

[신화망 방콕 1월29일] 마하 짜끄리 시린톤 태국 공주가 28일(현지시간) 방콕에서 태국을 방문 중인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났다.

왕 부장은 먼저 마하 와찌랄롱꼰 태국 국왕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으로 중국인들이 축하하는 해이자 태국 국왕의 60세 생신으로 태국 인민들이 축하하는 해이기도 하다며 새해 벽두에 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빤쁘리 파힛타누껀 외교장관과 연례 협의를 갖고 중국과 태국의 운명공동체 건설 심화에 대한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은 또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해 인적 왕래가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중국과 태국은 한 가족이며 점점 더 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태국 왕실은 항상 중국과 태국의 우의를 매우 중시해 왔다며 새로운 형세에서 태국 왕실이 양국의 우호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공주는 중국 인민의 좋은 친구이자 오랜 친구로 ‘우의 훈장’을 받았고 50여 차례 중국을 방문해 인민의 상호 이해를 심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국과 태국 우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덧붙여 내년에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게 된다면서 중국은 태국과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인문교류를 긴밀히 하며 양국 간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린톤 공주는 중국과의 우의를 소중히 여긴다며 시 주석이 수여한 ‘우의 훈장’을 학생들에게 자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다양한 분야의 소통과 교류를 긴밀히 하고 교육∙전통 의학∙과학기술∙항공우주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땅이 넓고 물산이 풍부하다면서 여러 차례 중국을 방문했지만 아직도 가보고 싶은 곳이 많고 또다시 중국을 방문하길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