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브라질리아 1월21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포르탈레자에서 브라질을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났다.
룰라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진심 어린 안부를 전해달라고 왕 부장에게 부탁한 뒤, 시 주석과의 상호 신뢰와 우정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양국 고위급 교류를 강화해 양국 관계의 새 장을 열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룰라 대통령에게 시 주석의 친절한 안부 인사를 전한 뒤, 브라질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중국의 정당한 입장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브라질이 경제·사회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제·지역 사무에서 더 큰 역할을 하며, 일련의 다자회의를 잘 개최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잘 이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며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중국-브라질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전망을 열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