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2024년 예산 지출 합의...'셧다운' 고비 넘겨-Xinhua

美 의회, 2024년 예산 지출 합의...'셧다운' 고비 넘겨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1-09 09:05:27

편집: 朱雪松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1월9일]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1조5천900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예산 지출에 합의했다고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연방정부가 이달 말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빠지지 않도록 길을 터줬다는 평가다.

존슨 의장은 이날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양당이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에 쓸 예산 계획 협상에 합의했다며 8천860억 달러의 국방 부문 지출과 7천40억 달러 규모의 비국방 부문 지출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예산 지출 합의로 "정부의 불필요한 '셧다운'을 막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공화당 의원들이 정부를 '셧다운'에 빠뜨리는 위협을 멈추고 기본적인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의회에 제기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 자금을 포함한 특별예산안을 언급하며 공화당 의원들이 가능한 한 빨리 이를 승인할 것을 요청했다.

미 연방정부 기관 대부분은 오는 19일 임시예산이 소진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는 이번 합의로 잠재적인 세출 예산법안이 추진됐지만 양당이 완전히 이견을 봉합한 것은 아니라며 이에 따라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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