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5일] 왕하오(王昊) 테슬라 차이나 사장은 최근 베이징 중국 국가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매우 크고 성장세가 좋다면서 테슬라가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개막일인 2일, 4년째 연속 CIFTIS에 참가한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따끈따끈한 신형 ‘모델 3’을 선보였다. 신차의 세계 데뷔에 많은 전시회 방문객들이 앞다퉈 시승체험을 했다.
왕 사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신에너지차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테슬라가 2014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을 때 전기차 구매를 선택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당시 테슬라가 중국에 충전소를 건설할 때 많은 사람들이 호의적으로 보지 않았지만 채 10년도 안 돼 시장은 더 이상 신에너지차의 발전을 의심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외국의 많은 전통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중국 신에너지차, 배터리 업체와 협력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에 대해 전통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 발붙이려면 현지의 협력과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망에 있는 중국 기업들은 테슬라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왜냐하면 신에너지차의 기초 연구개발이 많아 테슬라가 아이디어부터 조립까지 이들 업체와 함께 추진하기 때문”이라면서 “이들 기업들은 또 다른 더 많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에게 서비스를 하는데, 이는 상호 촉진하는 좋은 환경이다. 우리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