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이슬라마바드 8월2일]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10주년 기념행사가 3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렸다.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해 시 주석의 축하 서한을 대독하고 축사를 했다.
허 부총리는 시 주석이 축하 서한에서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이 거둔 긍정적인 성과와 중대한 의의를 충분히 인정하고 회랑 발전과 양국 실무협력을 위해 전략적 지침을 내렸다면서 지난 10년간 회랑 건설은 실크로드 정신에 따라 호혜 상생하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성공적인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진핑 주석의 축하 서한에 담긴 정신을 성실히 이행하고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건설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들도록 노력해 성장 회랑, 민생 회랑, 혁신 회랑, 녹색 회랑, 개방 회랑을 함께 건설하고 새 시대 더욱 긴밀한 중국-파키스탄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