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中 '신푸 108호', 마지막 선박 인도 막바지-Xinhua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中 '신푸 108호', 마지막 선박 인도 막바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7-27 15:28:33

편집: 陈畅

 

'신푸(鑫福) 108호'가 지난 25일 장쑤(江蘇)성에 위치한 장쑤타이싱양쯔신푸(江蘇泰興揚子鑫福)조선소를 떠나고 있다. (타이저우 해사국 제공)

[신화망 난징 7월27일] 세계 최대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인 '신푸(鑫福) 108호'가 지난 25일 장쑤(江蘇)성 장쑤타이싱양쯔신푸(江蘇泰興揚子鑫福)조선소에서 출발해 장쑤타이창양쯔싼징(江蘇太倉揚子三井)부두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장쑤 해사국 산하 타이저우(泰州) 해사국이 전했다.

이는 동일 모델 선박 6척에 대한 인도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음을 나타낸다.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적재량을 가진 차세대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길이는 399.99m, 폭은 61.3m, 갑판 면적은 2만4천㎡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 3.3개에 해당하는 크기로 최대 적재 층수는 25층이다. 해당 선박에는 20피트 길이 표준 컨테이너를 최대 2만4천346개 적재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2월, 장쑤양쯔강선업그룹은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첫 선박은 같은 해 11월 착공해 올해 3월 고객사에게 인도됐다. 이에 따른 외화 수익은 1억4천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타이저우 해사국 관계자는 "이는 신푸 108호의 마지막 선박으로 9월에 인도될 예정"이라며 "첫 배 착공부터 마지막 인도까지 약 2년에 걸쳐 8억6천400만 달러의 외화 수익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쑤양쯔강선업그룹은 지난달 프랑스 해운사인 CMA-CGM로부터 2만4천TEU급 메탄올 동력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 이에 따른 외화 수익은 23억8천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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