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들, 코로나19 재감염자 증가 관련 현 상황 진단 및 과학적 대응책 등 사회적 이슈와 우려에 대해 답변-Xinhua

中 전문가들, 코로나19 재감염자 증가 관련 현 상황 진단 및 과학적 대응책 등 사회적 이슈와 우려에 대해 답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5-29 09:27:11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5월29일] 최근 전국 발열진료소를 찾는 환자가 다소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숫자는 지난번 유행 정점 때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얼양(재감염)’ 위험에 대한 과학적 대응책 등 사회적 이슈 및 우려와 관련한 질문에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코로나19 낮은 수준으로 파도 모양 유행…환자 대부분이 경증

왕리핑(王麗萍)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 연구원은 올해 2월 이후 중국의 신종 코로나19 상황은 국지적으로 산발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발열진료소를 찾는 환자가 다소 증가했지만 전체적인 숫자는 지난번 유행 정점 때 발열진료소의 진료 건수보다 훨씬 적다며 진료를 받은 환자 대부분이 경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전문가들은 여러 루트의 모니터링 데이터와 접목해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주에 의한 확산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전국의 전체적인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고 통제 가능하므로 의료 질서와 사회의 정상적인 운행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유행주는 XBB 변이주…병원성에 뚜렷한 변화 없어

천차오(陳操)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바이러스병 연구원은 모니터링 데이터에서 오미크론 XBB 계열 변이주가 중국 해외 유입 사례 및 본토 사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다면서 15일~21일 수집된 사례에서 각각 95.2%, 9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전 세계 및 우리나라 주변 국가와 지역의 주요 유행주가 차지하는 비율 상황과 거의 일치한다.” 천 연구원은 중국과 전 세계 모니터링 데이터 및 연구 결과로 보면 초기에 유행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와 비교해 XBB 계열 변이주의 병원성에 뚜렷한 변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얼양’ 증상 더 가벼워…고위험군 보호를 더욱 중시해야

리퉁쩡(李侗曾) 베이징 여우안(佑安)병원 감염종합과 주임의사는 “전체적으로 말하면 대부분 환자들의 ‘얼양(재감염)’ 증상이 처음 걸렸을 때보다는 더 가볍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관찰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는 목아픔이 경미하고 열이 더 빨리 내리며 3~5일 지속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쉬면서 약을 복용해도 관련 증상, 예를 들면 5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 등이 악화되면 즉시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1차 감염이든 재감염이든 노인 등 바이러스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보호를 더욱 중시해야 한다면서 “감염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감염되면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등으로 치료를 해서 중증 및 후유증 위험을 줄여야 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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