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크로스보더 무역 가속화 (01분26초)
중국-베트남 국경에 위치한 광시(廣西)좡족자치구 핑샹(憑祥)시 유이관(友誼關) 통상구에는 두리안∙망고∙용과 등 베트남 과일을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 있다.
베트남에서 1천372개 상자의 용과를 수입한 위탁업자 판치화(樊騏華)는 크로스보더 무역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판치화 위탁업자] "용과는 베트남 롱안에서 랑선으로 운송되고 푸자이(浦寨)를 통해 중국으로 수입됩니다. 과일이 중국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데 5~6일이 걸립니다. 원활한 통관 덕분에 재정적 부담이 적고 과일이 전보다 싱싱한 상태로 들어오게 됐어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올 1~2월 핑샹항의 입출항 차량은 8만8천400대에 달했다.
대외무역 수출입액은 228억7천만 위안(약 4조3천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16% 증가했다.
[광시 윈둬둬(運多多)공급망관리 관계자] "춘절(春節·음력설) 이후 동남아 국가들과의 무역이 점차 증가했습니다. 매일 3~5개의 잭푸르트∙용과∙수박 등이 담긴 컨테이너가 들어옵니다."
[신화통신 기자 광시(廣西)좡족자치구 핑샹(憑祥)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