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과 중·일·한 청년의 박물관 여행' 中 쑤저우서 열려-Xinhua

'아세안과 중·일·한 청년의 박물관 여행' 中 쑤저우서 열려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3-28 16:54:48

편집: 陈畅

[신화망 난징 3월28일] '동아시아 문명의 발자취: 아세안과 중·일·한(10+3) 청년의 박물관 여행'이 27일 쑤저우(蘇州)박물관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0+3 국가를 비롯해 러시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베네수엘라에서 온 약 30명의 청년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7일 쑤저우(蘇州)박물관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명의 발자취——아세안과 중·일·한(10+3) 청년의 박물관 여행' 행사에서 청년 대표들이 관람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아세안과 중·일·한은 지리적으로, 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로 각국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박물관 소장 자원은 세계가 동아시아 문명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창구 기능을 한다. 특히 중국에서 역사와 문화로 유명한 도시인 쑤저우는 예로부터 중국과 외국의 인문 교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왔다. 쑤저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청년 대표들은 대화와 교류를 통해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각국의 우수한 전통문화가 현대화 과정에서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쑤저우대학에서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김정린은 쑤저우라는 도시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린은 역사적 유산과 문화유산을 공동 보호하고 계승해 더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도시 쑤저우를 알게 되고 또 쑤저우 문화가 세계로 널리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7일 쑤저우박물관에서 '동아시아 문명의 발자취——아세안과 중·일·한(10+3) 청년의 박물관 여행' 행사에 참여한 청년 대표들. (취재원 제공)

박물관은 한 국가와 도시의 역사, 그리고 문화를 이해하는 창구다. 또한 역사적 기억을 담고 있어 문화적 자신감을 내포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박물관은 국가 간 문명과 문화를 교류하는 중요한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베이징외국어대학 재학생 천자오퉁(陳昭彤)은 박물관이 각기 다른 시대와 국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각기 다른 역사와 시대 속에서 축적된 문명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키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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