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운반로켓 창정 2호 F, 무엇이 특별할까? (01분31초)
지난달 29일 밤(현지시간)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5호가 창정(長征) 2호 F 야오(遙)-15 운반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CALT) 관계자] "유인 로켓인 창정 2호 F는 두 개의 시스템이 로켓에 장착됐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시스템은 탈출 시스템이고 또 다른 하나는 결함 감지 및 처리 시스템입니다. 두 시스템 모두 유인 로켓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습니다.
창정 2호 F 운반로켓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창정 2호 F 야오-14 운반로켓과 달리 창정 2호 F 야오-15 운반로켓은 신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26가지 기술적 개선사항이 채택됐습니다.
앞으로 세 가지 측면에서 더 많은 개선이나 혁신이 이루어지리라 믿고 있습니다.
하나는 페이로드 용량입니다. 미래의 유인우주선은 더 무거워질 것이므로 운반로켓의 적재 용량은 더욱 커야 합니다.
두 번째는 로켓의 내결함성 제어 시스템이 더욱 개선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로켓의 재사용 가능성입니다. 유인 로켓의 경우 이러한 측면에서 추가적인 개선과 혁신이 필요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