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공업 로봇 시장 1위 굳혀-Xinhua

中, 세계 공업 로봇 시장 1위 굳혀

출처: 신화망

2022-09-08 13:55:49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9월8일]  중국이 세계 공업 로봇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궈서우강(郭守剛)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장비공업일사(司) 부사장(부국장)은 6일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해 중국 로봇 매출액이 1천300억 위안(약 25조7천842억원)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중 공업 로봇 생산량은 2015년에 비해 10배 증가한 36만6천 대에 달했다.

지난 1일 2022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열린 서우강(首鋼) 산업단지에서 직원이 이동식 고정밀 측량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금까지 중국 로봇 산업의 규모는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날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산업 대분류 60개 업종, 중분류 168개 업종에서 공업로봇 응용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제조업 로봇 밀집도는 1만 명당 300대 이상에 달했다. 이는 2012년보다 약 13배 증가한 수치다.

서비스 로봇의 경우 요식업·교육·의료·물류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지난 5일 폐막한 '2022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서 중국 배달 앱 전문 기업인 메이퇀(美團)은 자율 배달 자동차와 배달 드론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스케줄링을 통해 자동화 배달을 실현함으로써 물류의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서치 기관인 텐옌차(天眼查)의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서비스 로봇을 보유한 기업은 43만9천 곳이 넘고, 그중 올 1~8월 로봇 보유를 새로 신청한 기업이 7만9천 곳을 상회한다.

궈 부사장은 "로봇은 향후 신산업·신모델·신비즈니스를 계속 창출해 낼 것"이라며 중국 로봇 산업 기술은 정밀감속기, 스마트제어기, 실시간 컨트롤 시스템 등의 핵심 부품 연구개발에 성과를 거뒀고, 101개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 ·정밀화· 특성화· 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조만간 공신부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로봇산업발전규획'을 전면 시행해 로봇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표준·검사·인증제도 완비 ▷전용재료·핵심부품·가공기술 등 부족한 영역 보완 ▷영역의 세분화 ▷특색 있는 응용 실현 ▷우수 기업 육성 ▷양질의 개발 환경 조성 등을 이뤄 로봇 산업의 질적·양적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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