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타슈켄트 7월30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 기간에 아미르 칸 무타기 아프간 임시정부(탈레반 정권) 외무장관 대행을 만났다.
왕 부장은 올 들어 무타기 외무장관 대행과의 4차례 회담은 양국 국민의 전통적 우호의 정을 구현했다면서 얼마 전 아프간에 강진이 발생한 후 중국은 가장 빠른 속도로 육해공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프간에 시급히 필요한 물자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결해 지진에 대응한 미담은 양국 우호의 새로운 장을 썼다”며 “양국 간 인도적 원조와 경제 재건 등 두 개의 실무진 회의가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양측 협력에 대해 새로운 합의에 도달했다”고 했다.
무타기 외무장관 대행은 “중국이 제때 아프간에 긴급 재해 구조 원조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아프간은 계속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할 것이며 아프간 영토가 중국 반대 활동 종사에 이용당하는 것을 영원히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