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이 건설한 크로아티아 펠예사츠 대교 개통 (02분12초)
크로아티아의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인 펠예사츠(Peljesac) 대교가 지난 26일 개통됐다.
펠예사츠 대교는 길이 2.4㎞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일부 지역을 지나 크로아티아 본토와 최남단 두브로브니크네레트바주 펠예사츠 반도를 연결한다.
해당 사장교는 크로아티아 영토의 연속성과 여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조란 밀라노비치 크로아티아 대통령] "펠예사츠 대교의 아름다움은 디자이너와 건축가의 재능, 지식, 노력 및 용기에서 비롯됩니다. 해당 대교는 삶을 개선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반영합니다. 펠예사츠 다리는 이 세대의 크로아티아인들이 오랫동안 바라던 자유의 해안에 도달하는 기념비적인 기억으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펠예사츠 대교는 국가·종교·시민권·신념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기 위해 건설됐습니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오늘은 크로아티아의 역사적인 날이며 기쁨과 자부심, 감사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크로아티아 영토에서 이러한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 세대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는 크로아티아와 중국을 매력적인 방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중국도로교량공사(CRBC) 주도로 설립된 중국기업연합체가 2018년 펠예사츠 대교와 진입로 건설 입찰을 수주했다.
대교 건설은 2018년 7월에 착공돼 계획된 기간에 완공됐다.
[신화통신 기자 크로아티아 코마르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