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여객철도 허브 '베이징 펑타이역', 정식 개통돼 (01분22초)
베이징 펑타이(豐台)역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여객철도 허브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인 펑타이역이 4년간의 개조 및 확장 작업 끝에 20일 정식 운영에 나섰다.
펑타이역의 대합실 면적은 약 40만㎡에 이르며 32개의 철도 선로와 32개의 승강장이 있다. 시간당 최대 1만4천 명의 승객을 수용이 가능하다.
[리칭(李清) 베이징 펑타이역 직원] "지휘센터는 역무원과 여객 운송 계획자들이 더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6개 부서의 운영을 최적화했습니다. 배차 지시를 전달하는 효율성이 향상되고 간격이 짧아졌습니다."
[뤼창량(呂昌亮) 베이징 펑타이역 커뮤니케이션 부서 직원] "펑타이역의 수송지휘센터는 8개의 배차센터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중앙집중식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을 경우 지침을 여러 센터로 재배포할 수 있는 기능을 혁신해 철도 운영의 안전과 정시성을 확보했습니다."
펑타이역은 1895년 건설됐으며 2010년 폐쇄될 때까지 여객과 화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2018년부터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