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빈곤현에서 기타 생산 중심지로 거듭난 中 구이저우 정안현-Xinhua

[영상] 빈곤현에서 기타 생산 중심지로 거듭난 中 구이저우 정안현

출처: 신화망

2022-06-17 08:35:24

편집: 朴锦花

빈곤현에서 기타 생산 중심지로 거듭난 中 구이저우 정안현 (02분03초)

구이저우(貴州)성 정안(正安)현은 중국의 기타 생산 중심지로 불린다.

이곳은 연간 600만 개가 넘는 기타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기타 생산 중심지 중 하나다. 정안현은 전 세계 기타 생산량 중 약 7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산속에 위치한 정안현은 중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였다. 현지 정부는 2012년 기타 제조업을 방점으로 한 지역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본격화해 나갔다.

[현지 악기 제조사 관계자] "동서부 지역 간 협력과 지원 덕분에 우리 현지 브랜드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태국·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일부 유럽 국가, 동남아시아, 심지어 호주와 러시아에도 우리 기타를 판매하는 유통업체가 들어서 있고 고객의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갈수록 많은 아티스트가 우리가 생산한 기타를 사용하면서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에 현지 기관이나 악기점, 구매자 중 일부는 기타를 구입하기 위해 우리에게 직접 연락하고 있습니다."

정안기타산업단지는 최근 수년간 100개 이상의 기타 제조업체를 유치하면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다.

중국 국내 기타 업체들도 수제 기타 개발과 기타 브랜드 구축을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으로 이전하기 시작했다.

[펑쥐원(馮炬文) 정안현 부현장] "현재 정안현은 약 100개의 기타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기타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브랜드 구축 및 시장 인지도 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우리는 로봇 등을 투입해 생산능력 확대와 품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것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 보도]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