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7일]6일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이 원단(元旦·신정 설) 직후 첫 업무일에 다시 한 번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준비 현장을 시찰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것은 중국이 올림픽 준비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신뢰와 약속 중시 등 중국이 국제사회에 보내는 ‘세 가지 메시지’를 대변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그중 첫 번째가 ‘신뢰와 약속 중시’라며 “시 주석은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을 잘 치러내는 것이야말로 국제사회에 보내는 중국의 엄숙한 약속이라 강조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준비된 중국’이다. 중국은 몇 년에 걸쳐 올림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실행했다.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일명 ‘베이징에서 만나요(相約北京)’라 불리는 평가전을 무사히 치렀고 베이징(北京), 옌칭(延慶), 장자커우(張家口) 등 3대 경기 지역의 경기장 12곳을 완공한 후 동계스포츠 개별 종목 협회의 인증을 거쳐 사용 준비를 마쳤다. 동계올림픽촌, 자원봉사자, 프레스센터, 의료지원, 제휴 호텔 등의 각종 부대시설도 갖춰졌다.
세 번째는 ‘안전한 올림픽에 대한 중국의 자신감’이다. 왕 대변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두 가지 버전의 『방역 매뉴얼』을 펴냈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 『방역 매뉴얼』에 따라 구역별, 유형별로 체계적인 ‘이중 폐쇄순환(雙閉環)’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