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3일]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전 그리스 대통령의 타계와 관련, 지난달 31일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그리스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중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애도를 표했다.
시 주석은 조전에서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그리스의 걸출한 정치가이자 지도자이며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랫동안 중국-그리스의 친선을 심화하는 데 힘썼고 양국 각 분야의 실무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베이징의 2008년 하계올림픽 및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확고히 지지했고 중국-그리스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중국-그리스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사켈라로풀루 대통령과 함께 양국의 전통적 친선을 심화하고 각 분야의 협력이 끊임없이 성과를 내도록 추진해 양국과 양국 인민을 행복하게 해 줄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