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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동계올림픽 개최와 선수 참여는 정치적 차원 넘어서는 일”

출처: 신화망 | 2021-12-08 14:49:54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2월8일] 최근 미 행정부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 또는 공식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 성명을 내고 “동계올림픽 개최와 선수 참여는 정치적 차원을 넘어서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IOC는 성명에서 “한 나라 정부의 관료나 외교관이 올림픽에 참여하는 것은 해당 정부의 순수한 정치적 결정이며, 올림픽 개최나 선수들의 참여는 정치적 차원을 넘어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올림픽과 선수들에 대해 이미 수차례 지지를 표명해 왔고, 지난주 제76차 유엔총회에서도 중국과 IOC가 초안을 작성하고 173개 회원국이 공동 발의한 ‘베이징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휴전 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결의안은 각국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7일 전부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폐막 뒤 7일까지 휴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IOC는 “특히 결의안에는 모든 회원국과 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올림픽 개최 기간과 전후 기간 스포츠를 계기로 서로 충돌하는 영역을 평화와 대화, 화해의 도구로 삼기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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