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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시진핑 주석,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

출처: 신화망 | 2021-10-28 14:46:17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10월28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27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연임 성공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우주베키스탄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5년 동안 양국의 각 분야 협력은 전례 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양국은 개혁개방과 발전 진흥 과정에서 서로 배우고,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는 과정에서 서로 보살피고 도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은 중국-우주베키스탄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며 우즈베키스탄이 자국의 상황에 맞는 발전 노선을 걷는 것을 지지한다. 내년은 중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양국 관계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양국은 기회를 잡아 과거의 사업을 계승해 앞날을 개척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더 많이 쟁취해 양국 인민을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시 주석은 이어 “양국은 정책 연계를 강화해 전방위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 경제무역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국경 간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친환경, 양질의 농산품을 더 많이 수입할 것이다. 양국은 상호 연계 수준을 높이고 양국 기업의 석유∙가스 분야 협력을 지원해야 한다. 중국-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협력의 내실을 기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올림픽 건아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시주석은 우즈베키스탄과 방역 협력을 심화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지역 백신 생산센터를 건립해 의료시스템 역량배양을 강화하는 것을 돕겠다고 했다. 또 “양국은 법 집행, 안보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해 양국과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순회의장국 직책을 수행하는 것을 지지하며 다른 회원국과 함께 ‘상하이 정신’을 선양하고 각 분야의 협력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해 SCO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루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 후 시진핑 주석이 가장 먼저 축하 서한을 보내고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건설 사업에 믿음을 전한 것에 감사한다고 밝히고 이는 자신과 우즈베키스탄 국민에게 엄청난 격려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에 즈음해 중국은 경제발전과 빈곤퇴치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위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국민중심 이념과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하고 확고히 지지하며, 중국의 국정운영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우주베키스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심 없이 도와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우즈베키스탄은 핵심 이익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을 확고하게 지지하며 코로나19 기원 조사 정치화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시 주석의 의견에 전적으로 찬성한다. 우주베키스탄은 경제무역, 빈곤퇴치, 연계성 등 분야에서 중국과 실무협력을 강화하고 우주베키스탄-중국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용의가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은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것이며 중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SCO 의장국으로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SCO가 새로운 발전을 거두도록 추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아프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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