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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권 조성에 박차…대형 쇼핑몰 5천 곳 넘어

출처: 신화망 | 2021-10-28 10:14:32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충칭 10월28일]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이 26일 충칭(重慶)시가 주최한 '제1회 중국도시상권발전대회'에서 '2021 중국도시상권발전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도시 상권 발전 현황 및 특징과 미래 전망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정 규모에 달하는 보행자 도로 또는 상업 거리가 중국에 약 2천100개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만㎡ 이상에 달하는 대형 쇼핑몰도 5천 곳을 돌파했다.

특히 2020년부턴 핵심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 이코노미(첫 매장 경제), 야간경제 등과 같은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상하이와 베이징에 들어선 플래그십 스토어가 각각 513곳, 434곳에 달했다.

일반 상권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 근처에 있는 '15분 생활권'을 형성하는 등 발전을 거듭했다. 상하이가 지난 2019년부터 15개 가도(街道, 한국의 동)를 대상으로 생활권 형성 시범사업에 나선 이후 현재는 180여 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충칭시 상무위원회 측은 "지난해 말 기준 충칭시에서 소매판매액이 100억 위안(약 1조8천342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권이 12개에 달했다"며 "중심업무지구(CBD) 및 도시 상권 소매판매액의 비중이 60% 이상"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향후 도시 라이프에 현대 비즈니스가 더욱 깊숙이 스며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래의 중국 도시 상권이 현재의 편리한 쇼핑 공간에서 문화·예술·과학기술 등이 가미된 특별한 소비 체험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 유통업발전사 측은 상무부가 도시 상권을 기반으로 ▷배송 네트워크 개선 ▷친환경 비즈니스 환경 조성 ▷현대 도시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생활 편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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