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컬링장으로 변신한 중국 국가수영센터...5G 기술 적극 활용

출처: 신화망 | 2021-10-25 09:26:19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10월25일] 중국의 국가수영센터였던 '수이리팡(水立方)'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빙리팡(冰立方)'으로 변신했다.

'빙리팡'은 최근 경기장 운영 관리, 경기 화면 전송 등에 5G 기술을 응용하는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장자(張嘉) 베이징 차이나유니콤 동계올림픽사무실 실장은 ▷스마트 방역 ▷자산관리 ▷음식 배달 로봇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역과 효율적 운영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차이나유니콤은 클라우드 중계 시스템을 제공해 원격 인터뷰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 및 관계자들의 건강을 위해 '빙리팡'내에 5G 음식 배달 로봇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워즈후(沃智護·휴대용 스마트 방역 단말기)'를 통해 신분증만 있으면 건강 QR 코드를 체크하고 및 핵산 검사 증명서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어 선수 및 관계자들이 24시간 자유롭게 경기장을 드나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천강(陳剛) 베이징 차이나텔레콤 산업인터넷센터 부사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을 위해 '빙리팡' 내 각종 물자에 128개의 전자라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자라벨 기술은 물자 분류 시간을 약 60%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실장은 "5G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물자 관리"라고 말했다.

'빙리팡' 경기장 자체에도 5G 기술이 적용됐다. 수영장에서 컬링장으로 변신한 '빙리팡'에는 170m² 크기의 대형 스크린이 4개 하우스를 90도 각도로 비추며 컬링의 궤적을 보여준다.

'빙리팡' 관계자는 "대형 스크린으로 보는 컬링 경기는 관중들에게는 더 큰 재미를 선사하고 컬링 꿈나무들에게는 소중한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1026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