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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유무역항 선진화 프로젝트 잇따라 착공

출처: 신화망 | 2021-09-22 11:04:40 |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9월22일] 하이난(海南) 등 중국의 여러 자유무역항에서 현대 서비스·하이테크·선진 제조 등과 관련된 중대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착공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이난은 올 들어 242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계약을 완료했다. 투자액만 1천140억 위안(약 20조7천662억원) 이상에 달한다. 관광업·현대 서비스업·하이테크 산업 등 3대 산업이 주를 이룬다.

하이난 양푸(洋浦)보세항구에 올해 1~8월까지 등록된 신규 기업은 1천135곳으로 누적 등록 기업이 1천780곳에 달한다. 중위안해운(中遠海運)·우찬중다(物產中大) 등 세계 500대 기업도 포함됐다.

중국의 각 자유무역시험구에서도 연일 프로젝트 투자 소식이 들린다.

상하이시에 따르면 올해 1~7월 린강(臨港)신구역의 투자 유치액은 4억3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린강 신구역이 설립된 지 2년 만에 체결된 프로젝트가 누적 765개에 달하며 투자액도 4천478억 위안(81조5천71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시(廣西)자유무역시험구에선 중국-아세안 정보항 난닝(南寧)핵심기지를 통해 디지털 경제 건설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화웨이, 인스퍼(inspur), 텐센트, iFLYTEK, 알리 클라우드컴퓨팅, 360시큐리티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연이어 입주하고 있다.

중국은 자유무역시험구 또는 자유무역항에 입주한 주요 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최근 중국이 발표한 '14차 5개년(2021~2025년) 비즈니스 발전 계획'에선 금융 및 혁신에 대한 지원을 늘려 전략적 신흥 산업 및 현대 서비스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근 중국 내 여러 자유무역시험구에선 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조치들이 발표됐다.

상하이는 린강신구역 발전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치 40개를 내놓았고 주력 산업으로 집적회로, 바이오의약, 인공지능(AI), 신에너지차 등 산업을 꼽았다.

광시자유무역시험구는 아세안으로 수출되는 전자정보, 화학공업 신소재, 아세안 특산품 가공, 자동차 및 신에너지차, 중약재 가공 등 다섯 가지를 중심으로 크로스보더형 산업사슬 형성에 나설 방침이다.

중국 상무부연구원 관계자는 산업 발전을 위해 맞춤형 제도 구축을 강화하는 것은 각 지역이 주력 산업 육성 및 차세대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략적 신흥산업 및 현대 서비스업이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중국 내 여러 자유무역시험구 및 자유무역항의 지원 확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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