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멕시코시티 9월22일] 멕시코 외교부가 20일 멕시코와 중국 등 국가와의 공조 방역 성과를 소개한 새 책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멕시코의 국제 전략’을 발표했다.
멕시코 외교부는 중국과 멕시코가 지난해 4월 놓은 ‘하늘길’은 멕시코가 해외에서 방역 물자를 획득하는 주요 루트 중 하나였다면서 멕시코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지 39일 만에 중국과 멕시코의 첫 항공편이 의료물품을 운반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많은 항공편들이 이 통로를 통해 멕시코에 마스크와 호흡기, 진단 키트, 방호복 등 대량의 물자를 보냄으로써 멕시코가 의료물품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현지 의료진의 건강을 보장하도록 도왔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외교부는 중국-멕시코 양국의 파트너십은 멕시코가 즉시에 백신 구매 협정을 체결하도록 도와 백신 획득 루트를 보장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멕시코 정부는 캔시노와 시노백 등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2종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으며, 캔시노 백신은 기술 이전을 통해 멕시코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