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19일] 유럽의회가 얼마 전 타이완 관련 부정적인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 민진당 당국이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주펑롄(朱鳳蓮) 중국 국무원 타이완판공실 대변인은 18일 “세계에는 ‘하나의 중국’만 있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라면서 “타이완 문제는 중국 내정에 속하며 외세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유럽의회 외교위원회가 최근 통과시킨 보고서의 타이완 관련 내용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 및 수교 때 유럽이 중국과 한 약속을 어기고 중국 내정을 함부로 간섭했다면서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유럽의회 외교위원회가 타이완 문제에서 언행을 신중히 하고 타이완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대변인은 또 민진당 당국에 형세를 오판하지 말라면서 “외부 세력에 기대어 독립을 도모하려는 것은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