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시진핑 타이임

왕이 부장,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접견

출처: 신화망 | 2021-09-18 11:24:42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두샨베 9월18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6일(현지시간) 두샨베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접견했다.

왕 부장은 얼마 전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6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역사는 왜곡할 수 없고, 진상은 말살할 수 없다는 우렁찬 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러시아가 국가의 상황에 맞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을 굳게 지지하고, 러시아가 정권과 주권 안보 수호를 위해 취한 조처를 지지한다”면서 “러시아와 2차 세계대전 승리 성과를 함께 수호하고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양국은 방역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연간 양자 무역액 2000억 달러 돌파 목표를 하루 빨리 달성해 중국-러시아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의 새 장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아프간 문제에서 러시아와 조율을 강화하고 힘을 합쳐 대응하며, 미국 등 서방이 응당 책임을 지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하도록 촉구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국은 러시아가 바이러스 기원 조사 및 인권 문제 정치화에 반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러시아와 등을 맞댄 전략 협력을 심화하고 국제사회가 나서서 방역 협력을 강화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과 러시아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틀 내에서 소통하고 조율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공동 수호하고 손잡고 각종 글로벌적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행사를 개최해 양국의 깨뜨릴 수 없는 전투 우정과 파괴할 수 없는 파트너십을 재입증했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국은 계속해서 방역 협력을 추진하고 실무적인 교류를 촉진하며 무역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러시아는 신장∙홍콩∙시짱 및 인권 등의 문제에서 중국의 입장을 확고하게 지지한다. 바이러스 기원을 밝히는 것은 과학적인 문제이므로 정치적 압력을 가하는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또 중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하고,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이 또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했다. 그는 “중국과 함께 SCO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아프간 문제에서 조율을 강화하며, 중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 수호하고, 유엔 등 다자 무대에서 손잡고 정보 보안, 생물 안전, 네트워크 범죄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고 아시아태평양 사무에서의 조율과 협력을 긴밀히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1019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