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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부장, 벨라루스 외무장관 접견

출처: 신화망 | 2021-09-17 11:03:20 | 편집: 朴锦花

[신화망 두샨베 9월17일] 왕이(王毅)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6일(현지시간) 두샨베에서 블라디미르 마케이 벨라루스 외무장관을 접견했다.

왕 부장은 벨라루스 독립 30주년을 축하한다고 운을 뗀 뒤 “중국과 벨라루스는 전면적 전략 동반자이자 굳건한 동반자로 양국 정상의 관심과 추진 하에 양국 관계는 높은 수준의 운영을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벨라루스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하여 양국 정상이 이룬 합의를 잘 이행해 중국-벨라루스 전통적 친선 및 호혜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벨라루스가 중국의 핵심 이익 관련 사안에서 확고하게 중국과 같은 편에 서 있는 것에 감사하며, 중국도 계속해서 벨라루스가 국가의 주권과 민족 존엄, 자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며, 벨라루스가 강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또 벨라루스가 코로나19에서 승리하는 데 협조하고 중국-벨라루스 건강 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왕 부장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간 지방 협력을 추진해 중국-벨라루스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의미를 더욱 다양하게 함으로써 양국 국민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케이 장관은 “중국은 벨라루스의 위대한 친구이며 벨라루스는 대중국 관계를 확고하게 발전시키고 있고, 중국의 굳건한 친구가 되길 원한다”면서 국제 무대에서 중국이 벨라루스를 지원해 준 것에 감사하고, 타이완∙홍콩∙신장∙시짱 등 중국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서 벨라루스는 중국을 공개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미국 등 서방이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벨라루스는 양국 간 실무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해 양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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