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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시진핑 中 주석, 메르켈 獨 총리와 통화

출처: 신화망 | 2021-09-11 09:35:26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9월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이래 우리는 빈번하고 효율적인 교류를 유지해 중국과 독일의 관계 발전에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발휘했고 양국 간 고도의 상호 신뢰를 보여주었다”며 메르켈 총리가 독일과 유럽의 대중국 실무 협력 및 우호 교류 촉진에 적극적으로 힘쓴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독일 간의 관계는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여러 분야의 협력이 강한 회복성을 보여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성취감을 안겨 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독일은 중국-유럽연합(EU) 투자협정 협상을 예정대로 끝내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자유 무역을 수호하며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힘을 합쳐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시 주석은 중∙독 관계가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양국이 상호 존중과 구동존이(求同尊異∙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되 차이점을 인정함) 자세로 협력과 상생에 주목해 장점으로 단점을 보완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이 서로 신뢰를 다지고 심화하면서 평등을 견지하고 협력에 초점을 맞추어야만 중독 관계가 끊임 없이 새로운 발전을 거두도록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EU가 중국에 대해 올바른 정책을 견지하고, 차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의견 차이를 이성적으로 처리해 중국과 EU 관계가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독일이 나서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몇 년 동안 독일과 중국, EU와 중국 관계 발전은 총화할 만한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독일과 중국, EU와 중국이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히고 의견 차이를 잘 처리하도록 힘쓸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EU-중국 투자협정은 EU와 중국 쌍방에 호혜적이고 윈윈적인 협정”이라며 “조속히 순조롭게 비준∙발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 백신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현재 아프간 정세에 대한 견해를 밝히면서 “유엔 등 다자주의 틀 안에서 중국과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중국은 서로 다른 문명이 공존하면서 배우는 것을 지지하며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면서 “독일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아프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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