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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타이임

중미 관계를 잘 처리하는 것은 반드시 답해야 하는 문제

출처: 신화망 | 2021-09-11 09:15:36 | 편집: 朱雪松

[신화망 베이징 9월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중미 관계와 양국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으며 광범위한 전략적 소통을 나눴다. 중미 양국 정상의 이번 통화는 중미 관계의 올바른 발전을 이끄는 데 의미가 아주 크다.

그간 미국이 취한 대중국 정책이 중미 관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했다. 이는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 및 세계 모든 나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중국과 미국은 각각 최대 개발도상국과 최대 선진국이자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현시기 국제 체계의 중요한 참여자이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중미가 상호 간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 지 여부에 세계의 운명이 달려 있으므로 양국은 세기의 질문에 잘 답해야 한다”면서 “중미 관계는 잘 처리하냐 못하냐의 선택문제가 아닌 어떻게 하면 잘 처리할 것인가에 반드시 답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건전하고 안정적인 중미 관계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동 기대이기도 하다. 중미 협력은 양국과 세계에 도움이 되는 많은 일들을 해 낼 수 있으나 중미 대결은 양국과 세계에 재앙임에 틀림없다. 중미가 협력하면 쌍방에 이롭고 싸우면 모두에게 해롭다. 협력은 양국의 유일하게 올바른 선택이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중미 관계는 ‘산중수복의무로(山重水復疑無路: 산 넘어 산, 물 건너 물이라 길이 없나 했더니), 류암화명우일촌(柳暗花明又一村: 버드나무 우거지고 꽃이 만발한 마을이 있네)’이란 말로 묘사할 수 있다. 1971년 양자 관계 해빙 이후 중미는 서로 힘을 합쳐 각국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주었다. 오늘날 국제사회는 많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고, 세계적인 도전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중미는 대국적인 자세로 큰 책임을 지고 앞을 보면서 나아가는 것을 견지하고 전략적 식견과 정치적 결단력을 발휘해 중미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정상궤도로 조속히 되돌려야 한다.

일부 문제에서 중미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이는 이상한 게 아니다. 관건은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며 건설적인 방식으로 의견 차이를 잘 통제하고 처리하면서 중미 양대 대국이 지구상에서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다. 중미 관계는 최종적으로 이런 미래를 찾아야만 하고, 이렇게 하는 것만이 갈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역사는 반드시 증명할 것이다.

양국 관련 부서는 상호 핵심적인 우려를 존중하고 의견 차이를 잘 통제하는 것에 입각해 접촉과 대화를 이어갈 수 있고 기후변화, 코로나19 방역, 경제 회복 및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서의 조율과 협력을 추진할 수 있으며, 아울러 더 많은 협력 잠재력을 발굴해 양국 관계에 더 많은 긍정적 요소를 더할 수 있다.

미국이 양국 정상의 통화 요지에 따라 중국과 마주 보면서 나아가고, 쌍방이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폭넓은 대화를 가져 중미 관계가 앞으로 발전하는 데 여건을 마련해주고, 양국 국민과 세계 각국 국민들을 더 행복하게 해 주길 바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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